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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웅천동 생활환경 개선 위해 시정 질의 나서 행정동 분동, 파출소 신설, 문수∼시전 우회도로 개설, 중학교 …

기사입력 2023.03.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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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27일 제2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웅천동 공공기관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시 정부를 대상으로 시정 질의에 나섰다.

     

    이 의원은 먼저 "웅천동은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과 급격한 인구 증가, 마리나 항만 개발, 각종 문화·편의시설 집중을 보여 교통체증, 치안대응 부족, 교육문제 등 도심의 기능이 취약한 실정이다라고 문제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웅천동이 신도심으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 정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먼저 웅천동을 시전동에서 행정동으로 분동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웅천동 주민 수는 시전동 주민 수의 약 70%를 차지하며, 시전동 전체 인구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웅천파출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 근거로 2022년 말 웅천동을 관할하는 신기파출소 신고 건수가 여수 전체 신고 건수의 약 10%를 차지했으며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웅천동의 주민과 유동인구 수 증가로 치안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인근 순천시 신대파출소 신설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문수시전 간 우회 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교통체증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선소대교 개통만으로는 교통체증 해결이 어렵다며, 2029년까지 계획된 해당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시 정부에 연차적인 예산 투입과 면밀한 행정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는 웅천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중학교를 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32월 웅천 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337명 중 약 240명이 웅천중학교에 입학 가능했지만 90여명의 학생은 원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이 의원은 이설 방안으로 돌산 내 중학교 통폐합 후 1개 중학교 이설 또는 화정면 개도중학교 이설을 제시했다.

     

    정기명 시장은 웅천동 분동 추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해당 도로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출소 신설과 중학교 이설 관련해서는 관할 기관인 여수경찰서와 지역교육청의 답변을 전달했다.

     

     

     

    여수경찰서는 파출소 신설은 불가하나 대안으로 신기파출소 증축, 정원 조정, 인력 및 순찰차를 보강해 치안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지역교육청은 여수시 학생 수가 감소 추세이고 전체적으로는 학생 수용에 여유가 있어 이설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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