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석주 여수시의원, 웅천 흙막이벽 붕괴사고 원인조사 및 사후조치 철저 당부

기사입력 2022.12.13 16: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지난달 2일 발생한 웅천 골드클래스 더마리나 공사현장 흙막이벽 붕괴사고 원인조사와 사후조치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수시의회에서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12일 제2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이석주 의원이 이와 같이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사고 책임소재 규명 및 결과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 정부는 사고발생 일주일 후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발생 20여일이 지난 후 처음으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시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앞으로 조사계획은 어떠한지, 조사결과에 따른 책임소재는 어떻게 가려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구체적인 조치내용이 아닐지라도 그 방향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조속히 공개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차 본회의에서 송하진 의원의 해당 건축물 관련 시정질의 내용과 해당 사고를 보도한 일부 언론의 지적사항을 언급하며 시 정부와 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의원에 따르면 지하안전평가 미대상 건축물이 돌산읍 우두리에 1개소, 웅천동에 1개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고 현장 인근에 웅천 자이더스위트는 최근 입주한 생활형 숙박시설로안전진단 정밀점검과 대책이 요구된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인근 상가 등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붕괴사고 피해 보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 정부는 지난달 사고 영업 손실에 대한 1차 보상협의를 마쳤으며 2차 협의를 통해 업소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공사 완료시점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안전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재산 피해와 영업 손실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촉구드린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리나 현장과 인도 중간에 위치한 수로가 사고 원인인지 조사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수로를 제거하거나 사고 원인이 아닐지라도 기능 여부를 살펴 복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부분을 시 예산이 아닌 골드클래스 더마리나 측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복토 후 활용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차 시설 또는 공원 조성을 활용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안전이야말로 행정의 최우선 과제다라며 "이번 붕괴사고는 여수시의 각종 공사현장에 문제는 없는지 총체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대전환점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2_이석주 의원.JPG

    ▲ 이석주 시의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