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목소리01 - 여수이순신수제버거 김문경 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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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소리01 - 여수이순신수제버거 김문경 대표를 만나다

간판 글자크기 제한은 개성과 독창성 없어 조례를 바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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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고 인터뷰]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수제버거 대표 김문경(35세)
마도페뉴스 인터뷰는 우리지역을 청년을 조명하고 그들이 생각을 여과없이 담아 청년이 이루어가는 청년미디어를 표방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주관적인 것으로 본지 편집국과 관련이 없습니다. [편집자 주]
간판 글자크기 제한은 개성과 독창성 없어 조례를 바꾸어야
마도페뉴스 첫 인터뷰는 마도페뉴스 편집국에서 이루어졌으며, 마도페뉴스 창간을 제안한 이순신수제버거 대표 김문경(35세)씨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지역 구도심에 관심이 많은 김문경씨는 잠시 제주에 있으면서 관광객과 먹거리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고향인 여수에 와 젊은 청년 여행자들이 한 끼 정도는 가볍게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와 목적으로 이순신수제버거를 창업하게 되었고 관광객의 입소문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제는 여수관광의 목적이 먹고 보는 것에서 여수의 문화를 즐기는 문화적 여행이 필요하고 여수만의 역사와 여수만의 스타일 그리고 여수만의 먹거리가 어우러져 여수컬쳐트래블(여수문화관광)로 한 단계 성장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맞돕회는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 청년들이 조직하였던 사회 운동 단체로 현 시대에 맞는 맞돕회를 통해 여수지역 청년들이 힘을 모야야 한다고 강조 하면서, 이 중심에는 청년미디어인 마도페뉴스가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서 관광과 지역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1차원적인 고민인 먹고 사는 문제에 매몰되어있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그 역할을 마도페뉴스가 담당해야한다고 말한다.
몇년전 사례를 비추어 보면 여수시로부터 간판에 대한 행정 요구가 있었으며, 간판 글자크기가 문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여수시는 주변 간판처럼 일률적인 간판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 받았으며 이는 불합리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모두 같은 디자인과 같은 서체 같은 크기는 그 가게의 개성이나 독창성을 살릴 수 없고 매력있는 노포가 될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여수시 공무원의 고압적인 자세는 젊은 청년들로 하여금 접근하기 힘들게 하며, 여전히 행정의 문턱은 너무 높다면서 시대가 바뀐 만큼 행정서비스도 바뀌어야하고 간판 관련한 여수시조례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맞잡고 인터뷰의 첫 인터뷰를 청년의 깊고 다채로운 주제로 이야기해 준 김문경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정리 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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