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원 “시정 중심에 청년 정책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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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시정 중심에 청년 정책 있어야”

- 청년 인구 지속적 감소…시정 질문 통해 청년 정책 변화 및 활성화 ‘촉구’
- 산업관련 모든 연관부서 청년 정책 추진, 청년예산 대폭 확대 등 제안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6일 제2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의 현 청년 정책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을 촉구하기위해 시정 질의에 나섰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 청년 인구의 유출은 심각한 상태라며 여수시 인구는 2023년 상반기 0.4% 감소했으나, 청년인구는 같은 기간 1.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 여수시 청년사회 경제실태조사를 인용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일자리 부족이 44.5%, 열악한 근로조건 42.3%, 주거비용 부담 38.3%, 결혼·출산·육아 부담 25.2%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이에 "민선 8기 여수시는 청년이 여수의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고 기회를 보장하며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대책을 제안하고 시 정부의 추진 의사를 질의했다.

 

첫 번째로 시 정부의 청년일자리과뿐만 아니라 산업분야별로 연관 부서들이 청년 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여수시 청년사업 예산현황은 20231.8%로 여수시 전체 예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여수시가 청년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청년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질문했다.

 

세 번째로는 청년일자리과의 위상이 격상돼야 한다며 청년인구과로 명칭 변경, 인원 확대, 접근성 좋은 위치로 이전 등을 제안했다.

 

네 번째로 "시 정부의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청년 정책위원회, 그리고 지역 청년 활동의 구심점인 청년지원센터, 창업공간인 꿈뜨락몰은 역할이 부족한 만큼 큰 변화와 혁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청년청소년 정책 신규 발굴 청년 관련 공약 이행 여수형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시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년 예산 및 청년일자리과 인원의 연차적단계적 확대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보충 질문 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이를 위한 남해 해저터널 건설현장 토사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청년 귀촌귀어 정책 및 기타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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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주 여수시의원이 정기명 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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