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원구성 마치고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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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모든소식

제1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원구성 마치고 본격 활동 돌입

- 10일 오후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서 의장·부의장 선거
- 교육, 문화복지, 도시환경 등 3개 상임위도 구성

1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를 마쳤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10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됐다.

 

1기 청소년의원 26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는 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박소연(17), 표서연(14) 학생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박소연 의장은 정견발표에서 "우리는 작은 시민, 그리고 국민으로서 정책 발굴뿐 아니라 함께 의견을 모을 권리가 있다"여수시 청소년의회가 모범사례가 되고 다음 기수가 더 멋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표서연 부의장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대우를 누릴 수 있도록 또 학생들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교육위원장에 여수고 이규성(17), 문화복지위원장에 송현초 김우진(12), 도시환경위원장에 진성여중 양은별(15) 학생이 선출됐다. 여수여중 박유라(15), 죽림초 손민석(1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수빈(17) 학생은 각 상임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원 구성을 마친 청소년의원들은 앞으로 위원회별 토론과 현장활동 등을 통해 정책을발굴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선정하게 된다. 상정안건은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시의회는 청소년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하고 청소년의원들이 12개회하는 제212회 임시회를 참관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의원들이 의결한 정책의경우 시정부에 통보해 시정 반영도 제안할 방침이다.

 

전창곤 의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청소년의회가 운영되게 됐다"초대 청소년의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의원 가운데 향후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등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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